외화보험 달러보험 뭐길래?

경기가 침체되면서 안전자산 중 하나인 외화, 달러의 인기가 지속되는 추세입니다. 원화 또한 약세 중이다보니 달러와 보험 각각의 장점이 결합된 달러보험 / 외화보험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외화보험도 무조건 안전하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안전자산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는 있지만 단기 차익을 노리고 가입을 한다면 손해를 볼 확률이 매우 높은 상품이죠.

외화보험, 달러보험 이란??

달러보험, 외화보험은 원화를 달러로 환산하여 보험료를 납입하고, 나중에 보험금을 받을때에도 달러로 돌려받는 보험입니다. (이때 보험금은 달러나 원화 중에서 선택해서 받을수 있습니다)

미국의 장기국채나 회사채에 투자를 함으로써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고 또 10년 이상 유지를 하게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죠.

그리고 만약 매달 100달러의 보험료를 낸다고 할때, 그날 그날 환율에 따라 실질적으로 내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환율이 1000원 이라면 10만원을 내는것이고, 900원이라면 9만원을, 1100원 이라면 11만원을 내게 되는것이죠.

보험금을 받을때에도 그때 환율에 맞추어서 받기 때문에 환율이 높을때 보험금을 받게 된다면 그만큼 환차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환율이 떨어진 상태라면 상당한 손해를 보게 될수도 있기 때문에, 외화보험은 무조건 안전하다 라고 볼 수 없습니다.

달러보험이 인기를 끌고는 있지만, 단기적인 면을 노리고 하는 투자라면 자제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율 상황에 따라서 환손실의 위험성이 크고, 중도 해지시 환차익을 봤다고해도 수수료를 제하면 손해를 보게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최소 10년 이상 유지를 할 목적이라면 비교적 안전하게 관리를 해나갈 수 있지만 단기투자 목적이라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것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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